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가 골프 카트를 타고 3년 만에 오프라인 주주총회장에 나타났다. 3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그는 월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숨기지 않았다./로이터연합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賢人)’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1)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시장이 거대한 카지노처럼 변했다”면서 투기를 부추기는 월가의 행태를 꼬집었다. 그러나 자신의 투자회사는 올 1분기 주식시장이 무너졌을 때 저평가된 기업 지분을 다량 사들이며 좋은 투자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버핏은 버크셔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네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