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후 경영성과 분석 매출액, 영업익 6%대 가까이 늘어 호실적에도 빚 늘려 현금 확보 주력 “대외 불확실성 대비해 현금 보유”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대기업들은 이 같은 실적 개선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차입을 늘려 현금을 확보해 경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코로나19 이전(2018∼2019년)과 이후(2020∼2021년)로 시기를 나눠 국내 매출 100대 기업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 이후 2년간 매출액과 영입이익 누계가 1666조5000억원, 130조원을 기록해 직전 2년 대비 각각 5.8%, 5.9% 늘어난 것으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