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C 초고속 충전 배터리 '션싱 플러스 EV' 출시 에너지밀도 극대화해 -20도에서도 초고속 충전 올 연말까지 50개 이상 차종에 추가로 장착 예정 …'션싱 플러스 EV' 배터리. 사진=CATL 홈페이지 캡처 10분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배터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일렉트릭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4C 초고속 충전 배터리 '션싱 플러스 EV'(Shenxing Plus E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C'는 배터리 충전 속도를 뜻하는 말로 15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에 출시한 '션싱 플러스EV'는 완충 시 주행거리가 1000km에 달하며 리튬인산철(LFP)을 사용해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일체형 케이스는 내부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했다. 에너지밀도도 205Wh/kg로 극대화해 영하 20도의 극한 온도에서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