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인터뷰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감염병 공포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월이 되면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이나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을 좀 더 확보될 것”이라며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환자 자료사진. (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 제공) 이 교수는 22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 인터뷰에서 감염 경로에 대해 “대부분 발진이 있는 상태에서 접촉한 사람한테 전파가 되고 호흡기, 비말 전파 자체는 많지 않다”라며 “따라서 코로나처럼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용이한 바이러스가 아니기에 팬데믹 등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원숭이두창이 주로 성소수자들에게서 나타난다는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이 교수는 “초기 유입 사례에 하필이면 동성애